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식생활시민학교’를 통해 사회 배려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가락시장 상자텃밭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상자텃밭 교육과정은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송파구 관내 노인정 19개소의 어린이 및 어르신 2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월까지 총 53회 개별 방문을 통해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비바람에 빛바랜 상자텃밭에 아이들이 직접 도안한 그림을 그려 넣는 리뉴얼을 작업을 시작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6개월간 텃밭강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작물 재배 및 식생활 지도를 하게 된다.
송파구 관내 노인정에는 계절에 맞는 작물을 재배하고 작물별 경작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한편 교육에 활용되는 상자텃밭은 가락시장에서 버려지던 팔레트와 스티로폼을 업 사이클링해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송파지역 노인정 21개소에 기부돼 도시농업 교육자재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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