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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센터’ 기부채납 심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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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센터’ 기부채납 심의 보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4.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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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 “도시건설위 의결 사안”

 

▲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는 25일 민간자본으로 건립 중인 송파나루공원 내 송파관광안내센터 취득과 관련한 송파구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의를 보류했다. 사진은 5월 완공 예정인 관광안내센터.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는 25일 1차 회의를 열어 송파나루공원 내 송파관광안내센터 및 휴게시설 취득과 관련한 2014년도 제1차 수시분 송파구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 보류했다.

송파구는 송파나루공원 동호에 37억6000만원의 민간 자금을 투입, 5월말 준공 예정인 송파관광안내센터 및 휴게시설에 대한 기부채납을 받기 위해 구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사업 소관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 “공사가 거의 완공된 현 시점에서 자산 취득을 하지 않을 순 없지만 사용기간 재산정 등 개선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기부채납 의견청취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행정보건위원회는 사업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해야 될 사안을 의견 청취로 한 것은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심의를 보류했다.

권오철 행정보건위원장은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의 경우 사업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재산 총괄 재무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수용하는 것으로 의장단 회의에서 결정된 바 있다”며 “절차적 문제 가 있으므로 6월 정례회에서 행정보건 및 도시건설 합동 위원회를 열어 관광정보센터 취득 건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보건위원회는 새마을운동 조직 활성화 및 새마을사업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원 발의된 ‘송파구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 조례안’, 주민자치위원의 연임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수강료의 일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한 ‘송파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도 심의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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