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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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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4.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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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화 된 유기견(들개)에 대한 포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최근 북한산을 서식지로 하는 야생화 된 유기견이 북한산과 인근 주택지역을 무리지어 오르내리며 등산객 및 주민을 위협하고 있음에 따라 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간을 포획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기관과 함께 일제히 포획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산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유기견은 약 60여 마리로 추정되며, 무리로 이동하며 다른 종의 동물을 해치고 광견병 등을 전파하는 등 생태계 교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야생화 된 유기견을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유기견이 좋아하는 먹이로 유인하는 포획 틀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산에서 유기견을 만났을 때 먹이를 주지 말 것과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유기견의 포획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음식물쓰레기는 되가져가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기견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려견 소유주인 시민의 책임감 있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반려견을 함부로 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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