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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벚꽃축제 4∼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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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벚꽃축제 4∼6일 열린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03.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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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에 전망데크 설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 송파구는 4월4일부터 6일까지 석촌호수에서 ‘2014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축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송파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석촌호수에서 ‘2014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벚꽃이 일찍 꽃망울을 터트려 당초 일정(4월11일)보다 1주일 앞당겨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잠실관광특구 지정 2주년 축하행사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봄맞이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은 서울놀이마당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첫날(4일)부터 각종 라이브밴드, 송파구립 리듬체조단, K-pop 콘서트, 송파산대놀이, 코스프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하공연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5일 오후 7시부턴 중앙오페라단과 초대가수 한서경 전영록이 참석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화려한 불꽃쇼도 이어진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석촌호수 동호 장미터널엔 소망리본으로 꾸며진 행복터널이 자리 잡고, 서호 실버광장(화단)에선 김동현 작가의 야외 설치미술전 ‘움직이는 숲 속’이 전시된다.

또 민속놀이, 꽃부채 만들기, 페인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과 아트마켓(송파마을예술창작소)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잠실관광특구 지정 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관광코스를 둘러보는 한성백제왕도길 걷기가 대표적인 참여 이벤트.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을 거쳐 석촌호수에 도착하는 코스로, 5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접수: 송파구 국제관광담당관(2147-2100), 송파문화원(414-0354~6)

▲ 송파구가 4월4일부터 6일까지  ‘2014 석촌호수 벚꽃축제’에 맞춰 서호에 한성백제시대 배를 형상화 한 전망데크를 설치, 준공한다.
한편 석촌호수 서호엔 한성백제시대의 배를 형상화 한 전망데크가 들어선다. 이곳은 수변무대와 롯데월드타워·매직아일랜드 등 석촌호수 내 관광명소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로 손꼽힌다.

5일 오후 3시30분에 전망데크 준공식을 갖고, 참석 시민들이 관광 마스코트 및 백제의상을 입은 연기자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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