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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복원…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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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복원…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1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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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ABITAT 선정, 워터웨이 프로젝트 높게 평가받아

 

송파구가 워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시로 평가 받아 2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2013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받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아시아인들의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UN-HABITAT(국제연합 인간거주위원회) 후쿠오카 본부와 아시아 해비타트협회·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등 4개 단체가 지난 2010년 창설했다.

도시 경관 구성에 있어 본보기가 되는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경관상으로 올해는 송파구를 비롯 일본·중국 등 5개국 11개 도시가 선정됐다. 그동안 제주도 올레길,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도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관’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송파구는 도시의 전반적인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에 응모했다. 구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도시계획 사업으로 워터웨이(Water-way) 프로젝트를 통해 송파를 둘러싸고 있는 4개 하천을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

대회 주최 측은 송파구의 자연친화적 도시경관 사업에 대해 지역 환경과의 조화로운 공존, 지역 발전 기여도,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박춘희 구청장은 “민선5기 취임이후 신 친환경 녹색경영을 3대 브랜드 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추진해 온 것이 여러 국제대회 수상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경관사업을 통해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보존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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