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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관리동에 공공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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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관리동에 공공도서관 건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05.2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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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서울농수산식품공사, 지역사회 공헌 협약

 

▲ 박춘희 송파구청장(오른쪽)과 이병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23일 도서관 건립 및 녹지공간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송파대로 변에 1단계로 건설 중인 관리서비스동에 1045㎡ 규모의 도서관을 조성하고, 주민 커뮤티니 공간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3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박춘희 구청장과 이병호 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송파구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공사는 △1045㎡ 이상의 도서관 건립 및 도서관 직접 운영 △주민 커뮤티니 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 △녹지공간 조성에 노력키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박춘희 구청장은 “가락시장은 1000만 시민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양 최대의 유통시장으로 송파구의 자랑이면서도 주민들에겐 소음과 분진·악취·교통체증 유발 등으로 피해를 줬다”며 “그동안의 갈등을 완화하고 시장과 주민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오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호 사장은 “서울시민 먹거리의 55%를 공급하는 가락시장이 최고의 도매시장을 목표로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완료되면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송파구 관광명소로 태어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와 농수산식품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가락시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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