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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월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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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월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5.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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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무덥고 습한 여름, 시민들이 각종 재해나 안전사고 없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나선다.

시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2013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 시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재난취약계층 보호= 시는 500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 독거 어르신과 거동불편자·노숙인·쪽방촌거주자 등 재난취약계층을 특별 보호한다.

노인돌보미·서울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폭염 특보상황을 전파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한지 상시 모니터링한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경우 7~8월 동안 폭염특보 발령 시 대피장소로 이동 조치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노숙인의 경우 종합지원센터·일시보호시설(5개소), 응급대피소(2개소), 노숙인 자활시설(34개소) 등을 폭염 대비 쉼터로 지정·활용한다.

◇시민 보건관리= 시는 노후 공동주택 및 식품 위생 점검으로 식중독·전염병을 예방하고 시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식수 오염으로 인한 집단설사 발생 등 시민보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수질·음식물·감염병 등 분야별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약수터 273개소, 유통 중인 먹는 샘물 260개 제품도 조사해 부적합 시설 또는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 및 해당되는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음식물 분야는 횟집·뷔페 등 식중독 취약음식점에 대해 조리기구와 식재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자주 유통되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성수식품에 대해서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민생활 보호= 시는 농수산물 수급 안정, 쓰레기 적기 수거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침수·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사항을 사전에 차단한다.

태풍 등으로 피해 발생 시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 대비해 농·수·축산물 16종, 개인서비스요금 6종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수급상황을 관리한다.

또한 생활쓰레기 수거대행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및 교육 강화로 개인주택 단지 등 지역쓰레기를 적기에 수거 처리하고, 수해 발생 시에는 청소상황실 운영 및 자치구 협조 하에 장비·인력을 조기에 확보하여 예기치 않은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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