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롯데물산과 손잡고 향후 송파의 랜드마크가 될 잠실 123층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건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롯데월드타워 공사장 한 켠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은 지상 2층 연면적 450㎡ 규모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80석 규모의 극장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50분짜리 체험프로그램을 1일 7회(60명 정원) 상시 운영(주말·공휴일 제외) 한다. 이 프로그램은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는 2015년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건축과로 전화(2147-3020)나 팩스(2147-3880), 롯데물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9일 겨울방학 동안 송파구청에서 행정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대학생 42명이 홍보관을 견학했다.

이들은 20분짜리 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직원으로부터 초고층 건축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2층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공사현장의 생생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