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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여성문화회관 ‘안심택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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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여성문화회관 ‘안심택배’ 시범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1.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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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인 가구·맞벌이 가구 등 최근 증가하는 가구 유형을 정책에 반영한 무료 ‘여성 안심택배’를 11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

시는 혼자 사는 여성들이 낮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줄 때 드는 불안감과 범죄 가능성을 예방하고,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심택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하는 11개소는 종로구 동부여성문화센터,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 광진구 여성능력개발원, 동작구 상도3동 주민센터,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 등이다.

이용은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 신청 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 및 운영은 유비라커산업(주)·(주)헤드·하이스트시스템(주)·(주)파슬넷에서 담당하며, 각 회사별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콜센터·관제서버 원격조정·AS문의 등을 기능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택배기사는 지정된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배달하게 되며, 각 회사별로 운영되고 있는 무인택배 관제센터에선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한다.

택배도착 알림문자를 받은 시민은 원하는 시간에 보관함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내내 운영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당 500원씩 과금된다.

시는 시범 실시를 통해 이용상황·효과성·사용 호감도·민원발생실태 등을 모니터링한 뒤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 올해 상반기 중 5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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