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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주변 보행·차량소통 불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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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주변 보행·차량소통 불편 개선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1.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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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사장 주변을 지나는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내 71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지하철·경전철 공사 20개소와 도로 개선공사 34개소, 지하철 승강장 이동편의시설 공사 8개소 등 총 7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발견된 불편사항은 3월말까지 모두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시는 보행로 폭이 최소 1.5m 이상 확보되어 있는지, 보행로와 차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었는지, 공사안내가 명확한지, 위험한 공사자재가 쌓여있지 않는지 등을 점검하고 부적합한 현장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및 보완 조치한다.

또한 공사장 바닥 철판구조물 구멍 사이로 구두굽이 빠지지 않도록 고무마개가 잘 막아져 있는지, 차량 진행방향을 바꿔 차선을 재도색한 경우에 기존의 차선을 깨끗이 지웠는지 확인하고 공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보행동선을 바꿔야할 때에 우회보행로 알림표지판을 제대로 설치해 안내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임을 감안해 공사장 안전펜스 주변에 눈이 쌓인 채로 방치되어 있는지도 점검하고, 눈이 내리는 날에 공사현장 바닥이 미끄러워 보행자나 차량이 미끄러지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끔 신속히 제설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터널이나 교량보수 등 차량 이동이 적은 심야에 이뤄지는 공사도 예외 없이 야간점검에 나서 차량 유도 시설, 주의예보 경광등이 잘 보이게 설치되어 있는지도 점검한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보완점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게 보행로를 과다하게 차지하거나 심각한 불편·위험요소를 방치해둔 공사장은 재시공 지시 또는 벌점 등 패널티를 부여하고 시정지시를 무시할 경우에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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