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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탄천도로 지하 4차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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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탄천도로 지하 4차로로 건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12.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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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훼밀리 서측~가락시장 구간 질의통해 건의

 

▲ 강감창 서울시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감창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4)이 시정질의를 통해 예산 부족으로 2차로 방식으로 추진되어 오던 탄천 동측도로 확장사업과 관련, 단계별 4차로 건설방안을 받아들여 전 구간이 4차로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강감창 의원은 지난달 28일 시정질의를 통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비에 주변 도로교통개선대책 비용을 추가시키는 방안으로 가락시장 서측 주출입구~훼밀리아파트 남서측까지 지하4차로 추진을 건의했다.

강 의원은 “이 구간의 사업비가 1150억원 소요되나 가락시장 부지보상비 460억원과 SH공사가 문정지구개발에 따른 분담금 228억원이 확보돼 있어 잔여공사비 462억원을 가락시장현대화사업에 포함시킬 경우 서울시가 순수 부담하는 것은 184억원 뿐”이라는 해법을 제시, 박원순 시장으로 부터 “그렇게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강 의원의 제안에 대해 시장이 수용함으로써 탄천동측도로 1단계(가락시장~훼밀리아파트)공사는 물론 잔여구간(가락시장~종합운동장)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의원은 “앞으로 가락시장을 출입하는 대형 물류차량이 송파대로를 통하지 않고 훼밀리아파트 서측 지하를 통과해 가락시장 서측으로 논스톱으로 접근할 경우 송파대로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53만1830㎡ 부지에 연면적이 28만1179㎡에서 54만7059㎡로 1.9배 증가되면서 주차대수도 5255대에서 8795대로 1.7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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