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월 공무원 814명을 공개 채용한데 이어, 민간 경력자를 포함한 13개 직렬 191명의 7·9급 공무원을 추가 채용한다.
이번 민간 경력자 채용은 다양한 민간의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해 각종 정책 개발과 시행과정에 현장의 경험을 접목함으로써 행정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된다. 나머지 채용은 결원 발생으로 인한 추가 채용 부분.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29명, 기술직군 134명, 연구·지도직군 28명. 직급별로는 7급 10명(행정직 6명, 기술직 4명), 8·9급 153명(행정직 23명, 기술직 130명), 연구사 28명이다.
이중 민간경력자 대상 13명, 고졸자 30명, 충원 필요한 일부 직렬 141명, 중증장애인 7명을 선발한다.
채용시험은 필기시험과 서류전형·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민간 경력자의 경우엔 필기시험에 선택형뿐만 아니라 논문형 시험을 도입해 응시자들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면접시험도 과제 발표 등 실제 업무와 유사한 상황에서의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개인발표’를 도입,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민간 경력자와 결원 추가 채용의 경우 내년 6월28일, 중증장애인 은 내년 2월27일 발표된다.
인재개발원(hrd.seoul.go.kr)과 나라일터(gojobs.mopas.go.kr) 등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되고, 중증장애인 공무원 채용은 12월14일부터 18일까지, 이외 채용대상 공무원은 내년 2월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gosi.seoul.go.kr)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