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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김두한 뜻 이어 국가·민족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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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김두한 뜻 이어 국가·민족에 헌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1.2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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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송파병선거구 미래희망연대 예비후보

 

▲ 김을동 송파병선거구 미래희망연대 예비후보
김을동 송파병선거구 미래희망연대 예비후보(67)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할아버지 김좌진 장군과 아버지 김두한 국회의원의 뜻을 이어 국가와 민족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배우생활의 경험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의 경험을 총 동원해 송파를 대학로에 버금가는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예비후보께서 19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저는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며 김두한 의원의 딸로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뜻을 이어 국가와 민족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을 저의 사명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민족혼 계승의 상징적 역할을 수행하며 18대 국회의원으로서 일하고 있지만 아직도 못다 한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되고, 또한 한류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 때야말로 백범 김구 선생이 주장하시던 문화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대한민국을 21세기 세계적 문화강국으로 만드는데 저의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며 국민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19대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연기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정치인보다는 연기자로 많은 분들에게 익숙하긴 하지만, 저는 지난 20년간 줄곧 정치를 해오며 서울시의원에 전국 최다득표로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18대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특히 민족혼을 지키고 계승하는 일, 젊은 세대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일, 대한민국의 한류문화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 등에 앞장섰습니다.

대표적으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울릉도-독도 해상국립공원 신규 지정, 병역면제자의 국무위원 임명 금지안, 역사교육 의무화와 독립유공자 예우 확대, 해외 탈북자 지원 및 탈북자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내 남파 간첩과 통영의 딸로 불리는 신숙자 모녀를 교환할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 본선에서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정치인은 자기 혼자 잘 났다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어서도 안 되며, 자기 이익만 챙기자고 국민들을 나 몰라라 하는 사람이어서도 안 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어느 정치인보다도 사익 없이 깨끗한 정치를 해 왔습니다. 삶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누구나 저에게 와서 하소연하십시오. 저 스스로가 푸근하고 소탈한 서민의 친구입니다.

또한 저는 뒤와 옆은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피와 땀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구어 낸 애국선열들과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을 인정하며, 항상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 왔습니다.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친화력, 희생과 봉사, 나눔과 베풂, 집념과 추진력, 그리고 현역 의원으로서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생활정치, 나라의 위상을 바로세우는 애국애족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 현재 송파구가 안고 있는 현안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공천을 받았을 경우 내세울 주요 공약을 몇 가지 소개해주십시오.

△ 송파구는 강남벨트로 묶여있으나,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사실상 안정기가 아닌 변혁기에 놓여있습니다. 특히 송파병은 위례신도시와 거여․마천 뉴타운 개발, 성동구치소와 중앙전파관리소 이전 추진 등 지역의 지도와 위상이 달라지게 되는 역사적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저는 송파병 지역이 교육․문화예술의 명품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생활의 경험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으로서의 경험을 총 동원해 송파병을 대학로에 버금가는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그에 걸맞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과 활기찬 상권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뉴타운 개발과 관련된 주민 찬반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지역 개발과 주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성동구치소와 중앙전파관리소 이전을 꼭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의 요지로 만들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올해 총선은 점점 정치세력의 대결적 구도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서로 다른 가치와 이념이 공생하는 것이며, 서로의 장점을 최대로 발휘해 국민 모두의 뜻이 골고루 실현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은 정당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인들의 대결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언제나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할 줄 아는 소신과 뚝심의 정치를 해왔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을 도모하고, 진정 옳고 필요한 일을 위해서라면 계산 없이 앞장서는 정치인! 무엇보다도 가문의 명예를 걸고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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