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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맞는 새로운 정치문화 창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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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맞는 새로운 정치문화 창조하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1.1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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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석 송파병선거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 정환석 송파병선거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정환석 송파병선거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42)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의 뒤안길에서 다시 돌아오는 탐욕의 정치, 사익을 위해 양지만 찾아다니는 기회주의 정치가 아닌 국민과 공감하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는 프런티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 정환석 예비후보께서 19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역사의 뒤안길에서 다시 돌아오는 낡은 탐욕의 정치가 아니라, 사익을 위해 양지만 찾아다니는 기회주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공감하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우리사회는 성과를 위해 부정부패에 눈멀었던 시대, 독재와 싸우며 민주투쟁을 최우선시 했던 민주화시대를 넘어 국민들의 행복한 미래, 모두가 함께 잘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를 맞았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을 갈망하는 송파구민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모두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정치, 국민을 위해 실천하는 정치로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는 프런티어가 되겠습니다. 권력 욕심에 맛 들여 정치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탐욕정치, 기회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개방·공유·공공선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저는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치과의사로 살아오면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메디피스 등 의료관련 단체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현재 두서울치과 원장으로 시설장애인들에 대한 치과진료 등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2002년 노사모 활동을 시작하면서 정치에 참여했고, 열린우리당 송파병 상무위원,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회와 거여제일교회·책 읽는 시민연대 등과 함께 마천동에 ‘이사랑나눔도서관’이라는 어린이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이 가진 자원을 조직하고 나누면 행정이 하지 못하는 큰 역할, 지역공동체의 자율적인 안전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시민들의 협력과 연대를 조직하는 것, 그럼으로써 공동체를 강화해 우리 모두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 저는 이것이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협력과 연대의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새로운 정치, 그 가능성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 당내 경선 또는 본선에서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낡고 병든 구시대 정치, 보수권력에 물든 관료정치를 혁신하고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대흐름에 맞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거에 개혁당․노사모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도 그 영향으로 젊고 유능한 동료, 적극적인 지지층과 함께 변화에 맞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4년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세력을 심판하기 위해 송파병선거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실무를 총괄하여 당선시켰습니다. 당시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탄핵세력을 심판한 송파병지역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4년 탄핵 심판에 참여했던 정의로운 시민들이 ‘정의롭고 유능한 정치’를 위해 다시 한 번 일어나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 19대 총선은 새로운 정치문화를 기반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을 이루어낼 것인지, 아니면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과거의 리더십으로 다시 돌아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4월11일 국회의원선거에서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고, 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 현재 송파구가 안고 있는 현안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공천을 받았을 경우 내세울 주요 공약을 몇 가지 소개해주십시오.

△ 연대와 협력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사람 사는 송파’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웃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 보육과 교육의 공동체,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면 진정으로 더불어 잘사는 송파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국회의원·정당·공공부문·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생활의정, 협치의정으로 주민들과의 소통구조를 시스템화 할 생각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문정동 로데오거리 활성화 지원 등 일자리 넘치는 도시 송파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위례신도시 등 개발에 따른 교통문제 대책, 거여·마천지역 등 재개발 예정지에 대한 주민 맞춤형 대책을 실천하겠습니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대책 마련, 공립보육시설 확충, 공교육 수준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학교시설 개선사업 확대 추진, 청소년 역량개발과 성장지원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교육과 복지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송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당원이나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저는 권위주의와 연고주의에 굳어있는 특권정치가 아니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바람을 불러오는 정치를 위해 여러분 앞에 서기로 했습니다. 송파는 기회주의 정치, 금권·부패의 정치, 계파정치, 변화를 거부하는 관료주의 정치가 부활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협력과 연대의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새로운 정치, 그 가능성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지역 활동을 통해 우리 주민들의 연대와 협력이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민들의 협력과 연대를 조직하는 것, 그럼으로써 공동체를 강화해 우리 모두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 저는 이것이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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