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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중·고교서 ‘음악교과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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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중·고교서 ‘음악교과서 콘서트’ 개최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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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음악교과서 속의 클래식 음악을 직접 학교를 찾아가 콘서트 형식으로 들려주는 ‘음악교과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개 학교에서 실시했고, 14일 보인중·고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송파지역 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진행돼 온 ‘음악교과서 콘서트’가 14일 보인중학교와 보인고등학교를 찾아간다.

14일 오후1시30분 보인중학교, 오후 4시부터 보인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음악교과서 콘서트’에는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교향악단 전속 성악가들의 수준높은 연주로 꾸며진다.

우리 귀에 익숙한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비롯 클래식 음악, 테너 김병오와 소프라노 한선희가 함께 부르는 ‘축배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또한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OST 등 영화음악도 들을 수 있다.

특히 각 곡 연주전 연주자에 의한 해설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깜짝 지휘 퍼포먼스를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송파구의 ‘음악교과서 콘서트’는 중·고생들에게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음악교과서 속의 클래식 음악을 직접 찾아가 콘서트 형식으로 들려주는 프로그램.

지금까지 관내 8개 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들을 교향악단의 웅장한 선율로 들을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크고, 공부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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