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서울놀이마당, 한민족동포씨름대회도 함께 열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놀이마당 특설경기장에서 2011 서울 한민족동포씨름대회 및 월드씨름챔피언십이 열린다.
세계씨름연맹(WSF) 주최, 한민족동포 씨름대회와 월드씨름챔피언십으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20개국에서 모두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민족동포씨름대회는 △남자 -80㎏급 단일체급으로 진행되고, 월드씨름챔피언십은 △남자 -90㎏급 △90∼130㎏급 △여자 -60㎏급 △60∼80㎏급 등 4개 체급으로 치러진다.
번외경기로 한민족동포 선발팀과 세계 각국대표 선발팀과의 우정의 대결도 열려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22일에는 선수 및 지도자 강습회와 선수 계체 등이 진행되고, 본 경기는 둘째 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까지 체급별로 벌어진다.
특히 대회에는 부대행사로 씨름문화를 비롯 한국의 전통문화와 참가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세계 문화교류와 상호이해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총 20개국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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