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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공공요금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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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공공요금 납부한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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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자동차세 시범운영 결과 30.6% 카드 포인트로 납부

 

서울시가 지난 12월 한달 동안 신용카드 누적 포인트로 자동차세 납부를 할 수 있게 시범운영한 결과 전체 13만6170명 중 30.6%인 4만1641명이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신용카드 포인트 세금 납부를 올 1월부터 자동차세 선납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재산세와 취·등록세 등 서울시 모든 납부세금은 물론 상하수도요금·과태료 등 세외수입까지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이 신용카드사의 누적 포인트로 서울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자체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시스템  구축을 완료, 국민·신한·삼성·비씨·외환·씨티·하나SK카드·농협NH 등 8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무과 관계자는 “서울시 세금을 납부하기 전 꼭 해당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확인하고, 세금 납부에 포인트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포인트를 차감한 차액만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8개 카드사에서 올 상반기까지 국내 14개 모든 신용카드사가 포인트로 서울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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