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3 20:4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골목길 주황색 보안등→푸른색·백색 교체
상태바
골목길 주황색 보안등→푸른색·백색 교체
  • 송파타임즈
  • 승인 2010.09.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일본서 범죄발생 20% 감소… 송파초 주변 시범설치

 

WHO(세계보건기구) 공인 ‘안전도시’ 송파가 여성과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위해 푸른색 보안등을 시범 설치했다.

송파구는 최근 주황색 보안등에 비해 범죄  감소 효과가 높은 푸른색과 백색의 보안등 총 25등을 송파1동 송파초등학교 주변과 방이2동 55번지 일대 주택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영국 글래스고시와 일본 나라현의 경우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푸른색 조명등을 설치한 결과 범죄 발생이 최대 2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리즈시에서는 백색 보안등을 설치, 범죄가 감소했다는 사례도 있다.

이와 관련, 구는 범죄 발생 우려지역인 학교 주변 및 주택가 골목길을 우선적으로 푸른색과 백색 보안등을 시범 설치하고, 연말까지 실제 범죄 예방 추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 주황색 보안등을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보안등의 종류별 범죄예방 효과 및 주민들의 선호도를 파악, 2014년까지 예정된 7800등의 보안등 신설 및 개량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