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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부 사랑’ 요리로 표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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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부 사랑’ 요리로 표현해 보세요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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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부부 요리교실, 다문화 및 한부모가족 요리교실 등 마련

 

요리가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키워드로 뜨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가 가족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아버지 요리교실’, ‘부부 요리교실’, ‘다문화 및 한부모가족 요리교실’ 등 다양한 요리교실을 마련해 화제다. 

◇아버지 요리교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가 퇴직 남성들을 위한 생활적응 대책 프로그램으로 7월13일부터 8월26일까지 7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4회에 걸쳐 가락동 소재 센터 5층 조리실에서 ‘5060 아버지 요리교실’을 연다.

서울시 거주 50세 이상 퇴직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3일부터 7월8일까지 모집을 통해 1차 1대1 상담 서류접수, 2차 인터뷰를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1만원. 

아버지 요리교실에는 밑반찬 요리부터 명절요리·세계요리·명품요리·안주요리·홈베이킹 등 실생활에 필요한 요리과정 실습으로 상황별 요리과정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8월19일 요리경연대회는 아내를 초청해 그간의 실력도 뽐내고, 식사도 함께하는 부부 만남의 장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8월24·26일 2차례에 걸쳐 심리교육도 병행된다. 은퇴 후 고충 처리 및 배우자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집단 상담,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법 학습 등 심리상담과 웃음치료교육이 진행돼 의미를 더해준다.

 

▲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7월8일부터 8월2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문정여성교실에서 ‘부부요리교실’을 연다. 사진은 부부요리교실에서 요리하는 모습.
◇부부요리교실=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7월8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문정동 소재 문정여성교실에서 ‘부부요리교실’을 연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은퇴부부 및 맞벌이 부부 20쌍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부부당 2만원.

오는 28일부터 7월2일까지 인터넷(www.songpa.go.kr)이나 방문접수로 선착순 모집한다. 메뉴는 한방오리찜과 민어매운탕, 장어누드롤, 물냉면 등 보양·계절요리(70%)와 어만두, 부추김치, 버섯탕수 등 별미요리(30%) 위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요리교실이 7월6일 오후 4시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1층 요리교실에서 열린다. 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자의만남이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1부 민요와 장구 배우기에 이어, 2부 떡 케익과 쑥절편 등 떡과 전통음료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한부모가정 요리교실= 지난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문정여성교실에서 열리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요리교실도 계속된다.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하는 한부모 요리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모·부자 12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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