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원 후보로 등록했는데,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십시오.
△ 4년 전 5·31 지방선거에서 보여줬던 송파구민들의 따끔한 회초리를 기억하며, 한라나당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시의원이 시울시를 좌지우지하면서 한 일이 고작 한강 르네상스사업과 디자인 서울인지 따져 묻고 싶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일당 독주로는 서울시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견제세력인 민주당이 의회에 다수 진출해 집행부를 감시 견제해야만 바른 시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란 책임감으로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정책을 바로 세워 명품서울과 명품송파를 만들기 위해 땀으로 의회를 책임지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주십시오. 후보의 전문성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 저는 전남 함평 학다리고교, 인천전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동양정밀 및 (주)한영건설에서 이사로 근무했습니다. 지난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송파갑 정당소장, 민주당 송파갑 직능위원장, 민주당 서울시당 공교육정상화특위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송파구 안전지킴이 지역자율방재단원, 송파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지역구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을 3∼4가지 들어주십시오.
△ 풍납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삼표레미콘 공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를 공원화 또는 특목고 유치 등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방과후학교 전담교사 채용, 유치원 무상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당의 정책공약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5개월 동안 월 5만원씩의 임신수당 지급을 추진하겠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울시민, 그리고 송파구민 여러분, 이번 6·2 지방선거는 4년전의 5·31 지방선거와 같이 한나라당이 서울시장과 시의원을 싹쓸이 하는 선거가 돼서는 안됩니다.
진정 주민을 위한 후보가 누구인지, 진정 송파를 발전시킬 후보가 누구인지, 우리 송파구 주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을 저는 믿습니다. 시정을 견제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