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5월 황사 비상근무체제 돌입
송파구는 봄철 몽고 및 중국 내륙 사막지대에서 발생하는 황사로 인한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과에 황사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3월부터 5월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황사 특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집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각 아파트단지 등에 단계별 주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공사장을 포함한 먼지 배출업소에 조업시간 단축을 권고한다. 또한 간선도로뿐 아니라 이면도로까지 물청소를 확대 실시, 먼지 저감을 유도하게 된다.
구는 또한 잠실사거리와 거여역사거리·성내천 등에 설치된 주민홍보 전광판을 비롯 송파소식지, 지역언론 등을 통해 황사로부터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황사로부터 내 건강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고, 수시로 황사발생 기상정보(기상청 www.kma.go.kr) 및 방송에 귀를 기울려 사전에 황사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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