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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숨은 매력 찾는 ‘해피송파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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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숨은 매력 찾는 ‘해피송파투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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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2 ·4주 토요일 4시간 코스 ‘투어’ 운영
백제 유적지- 미술관·조각공원- 방이습지 등 탐방

 

▲ 송파문화원이 매달 2· 4주 토요일 백제 유적지와 문화·예술시설 등을 탐방하는 ‘해피송파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풍납동 주민들이 투어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송파문화원이 매달 2· 4주 토요일 송파구의 문화유산인 백제시대 유적지와 문화·예술시설 등을 탐방하는 ‘해피송파투어’를 운영,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피송파투어’는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과 방이동 고분군·풍납토성·몽촌토성 등 유적지를 비롯 예송미술관·올림픽조각공원 등 문화예술시설,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역 등 생태체험시설 등 송파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찾아보는 애향심 고취 프로그램.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점심시간을 포함해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송파해피투어’는 송파문화원을 출발→송파구민회관 내 예송미술관→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방이동 백제고분군→오륜동 성내천 물빛광장→방이동 자연습지→(중식)→풍납동 풍납토성→올림픽공원 내 몽촌역사관 및 몽촌토성→올림픽공원 조각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돼 있다.

송파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청소년구정평가단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6월부터 풍납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투어에는 위례역사문화연구회 소속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 해당 유적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문화원 관계자는 “현재 동별로 참가 신청을 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투어를 희망하는 문의가 빗발쳐 개인을 대상으로 한 투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하는 투어인 만큼 내년에는 참가대상을 확대, 타 자치구 학교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향후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송파투어’에 참여하려면 송파문화원(414-0354~6) 전화 신청하면 된다. 송파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매회 40명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자에게는 자료집과 여행자보험 가입,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7000원.

한편 문화원이 마련한 동별 해피송파투어 일정은 △6월27일-방이1동·방이2동 △7월11일-오금동·오륜동 △7월25일-마천1동·마천2동 △8월8일-문정1동·문정2동 △8월22일-송파1동·송파2동 △9월12일-석촌동·삼전동 △10월17일-가락1동·가락2동 △10월31일-가락본동·장지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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