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유적지- 미술관·조각공원- 방이습지 등 탐방
‘해피송파투어’는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과 방이동 고분군·풍납토성·몽촌토성 등 유적지를 비롯 예송미술관·올림픽조각공원 등 문화예술시설,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역 등 생태체험시설 등 송파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찾아보는 애향심 고취 프로그램.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점심시간을 포함해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송파해피투어’는 송파문화원을 출발→송파구민회관 내 예송미술관→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방이동 백제고분군→오륜동 성내천 물빛광장→방이동 자연습지→(중식)→풍납동 풍납토성→올림픽공원 내 몽촌역사관 및 몽촌토성→올림픽공원 조각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돼 있다.
송파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청소년구정평가단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6월부터 풍납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투어에는 위례역사문화연구회 소속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 해당 유적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문화원 관계자는 “현재 동별로 참가 신청을 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투어를 희망하는 문의가 빗발쳐 개인을 대상으로 한 투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하는 투어인 만큼 내년에는 참가대상을 확대, 타 자치구 학교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향후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송파투어’에 참여하려면 송파문화원(414-0354~6) 전화 신청하면 된다. 송파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매회 40명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자에게는 자료집과 여행자보험 가입,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7000원.
한편 문화원이 마련한 동별 해피송파투어 일정은 △6월27일-방이1동·방이2동 △7월11일-오금동·오륜동 △7월25일-마천1동·마천2동 △8월8일-문정1동·문정2동 △8월22일-송파1동·송파2동 △9월12일-석촌동·삼전동 △10월17일-가락1동·가락2동 △10월31일-가락본동·장지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