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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여동555 모아타운 계획안 통과…359세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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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여동555 모아타운 계획안 통과…359세대 건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2.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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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동 555 일대 저층 주거지에 아파트 359세대를 건립하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위치도.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거여동 555 일대 359세대를 건립하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송파구 거여동 555 일대(면적 1만2615㎡)는 대부분 저층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11월부터 관리계획 수립을 시작해 12월 주민공람을 거쳐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모아타운으로 지정 된 송파구 거여동 555 일대는 기존 모아주택 3개소가 소규모로 추진되고 있었으나, 해당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연속성 있는 도로 조성 등을 위해 이번 심의에서 한곳으로 통합하고,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125세대에서 234세대 늘어난 총 359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사회복지시설) 정비 등을 구상해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개발시 건축한계선(2~3m) 지정 및 대지 내 공지(보도형)를 조성해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양방향 차로 확보를 위해 기존 도로는 폭을 넓히는 구상안을 담았다.

한편 이번 관리계획안 승인으로 거여동 555 일대 저층노후 주택지에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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