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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흙사랑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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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흙사랑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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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흙사랑상생연구회는 15일 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흙사랑상생연구회는 15일 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흙사랑상생연구회(대표의원 박칠성)는 지난 15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시작된 연구는 처음헌법연구소가 맡아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개념 정립 및 국내외 사례 분석, 서울시민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인식 조사, 정책대안 마련, 관련 조례안 작성 및 비용 추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구에서 정주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공간인 서울하우스, 노마드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주거 구독 서비스, 서울시와 시군 지자체의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인증제, 멀티해비테이션 관련 교육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교육원 운영, 협력지자체 주민을 위한 웰컴해비테이션 주거공간, 지방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개발, 장애인 멀티해비테이션 실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 전담부서 운영 등 8개 정책 대안과 서울시 다거점 생활 보장에 관한 조례안 초안을 제시했다.

박칠성 대표의원은 “세계적으로 도시와 농촌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멀티해비테이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서울시민도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의 소확행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귀농귀촌은 삶의 터전을 완전히 바꿔야 하기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멀티해비테이션은 생활터전을 바꾸지 않고도 전원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미래 라이프스타일로 각광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사업 추진 등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종보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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