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2)은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진우 비스타컨설팅연구소 공공정책컨설팅본부장이 발제한 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 기정구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장, 차경남 서울봉제산업협회 회장, 강대훈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이사장, 윤석환 변호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우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종로구 등 서울시내 의류봉제 관련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사례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집적지 경쟁력에 따른 육성방안 차별화, 패션봉제 소공인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 패션봉제산업 육성지구 지정 및 패션봉제 산업관리기구 지속 운영, 상권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한 패션봉제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홍국표 의원은 “위기를 겪고 있는 패션봉제산업을 위해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며, “오늘 제언해주신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안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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