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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서 완전 형태 ‘목제 쟁기’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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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서 완전 형태 ‘목제 쟁기’ 출토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1.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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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이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삼국시대 목제(木製) 쟁기를 3번째로 출토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이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삼국시대 목제(木製) 쟁기를 3번째로 출토했다. 사진은 목제 쟁기 출토 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은 한성백제 왕도 유적인 몽촌토성에서 삼국시대 목제(木製) 쟁기를 추가로 출토했다고 밝혔다. 

삼국시대 목제 쟁기는 지난 2020년과 22년에 동일 유적에서 출토된 쟁기에 이어 세 번째로 출토됐다.

이번에 출토된 쟁기는 술과 날부분, 손잡이로 이루어진 완전한 형태로 발굴되었을 뿐만 아니라 손잡이 부분에 탕개줄(쟁기의 몸과 몸이 빠지지 않도록 감아놓은 줄)로 추정되는 끈 형태의 유기물도 함께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출토된 쟁기는 지난 2020년과 22년에 동일한 지점에서 출토되었던 쟁기에 이은 세 번째 쟁기로, 각각 그 형태와 형식이 달라 고대 농경사회 농업기술사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기존에 출토된 쟁기와 더불어 이번에 출토된 목제 쟁기를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의뢰해 보존처리한 후 박물관의 전시·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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