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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도시건설위, 지천르네상스 삭감 수정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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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도시건설위, 지천르네상스 삭감 수정안 의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12.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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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지난 1일  위원회 소관 실국의 2022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한강 지천 르네상스사업 44억 전액삭감 등 수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안전총괄실의 경우 서울기술연구원 운영 지원 관련 18억원을 증액하고, 자치구 장기 미집행 도로 실효대응 재정지원 사업은 그동안 시와 자치구 간 매칭이나 보상협상 등이 원활치 않았던 점을 들어 추경을 통해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전제로 편성예산 437억원 중 350억원을 감액하고 기타 비시급성 사업예산을 일부 조정했다.

물순환안전국은 한강지천 르네상스 사업의 세부사업인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16억4000만원), 홍제천 역사문화거리 조성(13억8000만원), 도림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수변인프라 조성(13억8000만원) 등 3개 사업 44억원과덕수궁 돌담길 옛물길(정릉동천) 조성사업(1억2000만원)은 전액 삭감했다.

소방재난본부 소관 예산안의 경우 소방재난본부의 비시급성 예산 43억4600만원을 감액하고, 대신 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 2억2000만원 증액, 구조장비 보강 및 유지관리 5억1400만원 증액, 소방차 통행로 환경개선 3억2200만원 증액, 소방화재 안전 보조장비 보급 및 유지관리 8억2700만원 각각 증액했다.

성흠제 위원장은 “서울시가 합리적 기준 없이 일방적으로 삭감해 편성한 예산안에 대해서는 현실성 있게 회복시키고, 사업의 구체성이 결여되거나 시급성이 낮은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의 예산안 심사기준을 마련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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