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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학생선수 대회 참가 축소 대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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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학생선수 대회 참가 축소 대책 간담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12.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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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시의원은 2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호 서울시의원은 2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4)은 2일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일수 축소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최근 학생선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 인정(결석 허용)일수를 현재 초등학교 10일, 중학교 15일, 고등학교 30일에서 각각 0일, 10일, 20일로 축소하고, 23년부터 고등학교만 10일로 한 채 초·중학교는 폐지하는 ‘학생 운동선수 대회·훈련 참가를 위한 출석인정(결석 허용)일수 축소안’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김헌일 청주대 체육학과 교수는 “초·중·고 시절 학생선수로 활동하다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음에도 학생선수에 대한 정책적 규제로 헌법상 보장받는 교육을 받을 권리와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며 밝혔다.

이동윤 서울체육고 교사는 “교육부가 주장하는 학습권은 대회 준비에서부터 결과를 승복하는 모든 과정에서 배우는 경험과 지식을 간과하는 처사”라며 “음악·미술에 없는 최저학력을 체육에만 요구할 근거와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다가 정치에 입문했다”고 밝히고, “체육계의 현실을 외면한 채 전형적인 탁상공론으로 제기된  일어나고 있는 교육부 안에 대해 서울시의회에 청원을 진행한 뒤 체육인들의 의견을 종합해 교육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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