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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도약위해 4조2370억원 1차 추경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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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도약위해 4조2370억원 1차 추경안 편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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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안심·안전-도시 미래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

서울시가 민생회복과 안심·안전, 도시미래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4조237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1차 추경은 2021년도 기정예산 40조4124억원 대비 10.5% 증가한 44조6494억원 규모. 추경 재원은 2020회계연도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 3조6770억원, 국고보조금 2248억원, 지방교부세 117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3465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첫째,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청년과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신속하지만 신중한 주택공급 기반 마련 등에 3360억원을 투입해 민생회복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사회진출·자립을 위한 경제적 지원사업에 424억원을 지원하고, 신속하지만 신중한 공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등에 119억원을 투입한다. 또 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의 금융 지원과 안심일자리 등에 1691억원, 코로나로 인한 대중교통 손실 지원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등에 1126억원을 지원한다.

둘째, 코로나19 방역과 여성·취약계층 돌봄, 1인가구 지원, 노후 시설‧장비 교체 및 안전설비 확충에 5008억원을 투입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든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 확대와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대책에 1594억원, 영유아와 어르신‧장애인‧취약계층 등 대상별 돌봄망 강화에 1957억원, 1인가구의 불안 해소를 뒷받침 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본격화에 63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한강공원·지하철 등 자연재해‧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위해 1394억원을 투자한다.

셋째, 서울의 재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4029억원을 투해 주요 권역 및 분야별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전기차‧친환경보일러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사람‧기업‧지역 투자에 1595억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구현과 생활편의시설 개선 등에 2393억원, 권역별‧분야별 발전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SOC시설 장기 개발‧재구조화 등에 41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민생회복과 안심·안전, 도시미래 3대 분야에 집중하며 방역과 민생의 위기를 넘고 도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방점을 두었다”며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는 대로 신속 집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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