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4)은 4일 서울에너지공사 김중식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에서 서남물재생센터의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설치와 관련,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연 의원은 “서울에너지공사가 강서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주민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포용하는 자세가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후보자에게 지역과 화합하고 상생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사업과 관련, “지역주민들이 요청하는 전문가를 환경영향 평가에 참여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연 의원은 “하남시의 경우 지하화된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전시관·공원·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있다”며 “마곡지구에 호수공원이 있고 식물원 앞으로 농업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이들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활용하고,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소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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