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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비례민주당,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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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비례민주당,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것”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0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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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미래통합당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
김근식 미래통합당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

미래통합당 송파병 지역구 공천을 받은 김근식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민주당’ 창당 논란과 관련, “탄핵 방어용 비례민주당 주장은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근식 후보는 1일 유튜브 ‘김근식TV’를 통해 “민주당 실세 5인방의 만찬 회동과 친문 실제 최재성 의원이 탄핵을 막기 위해 대놓고 비례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스스로 정치 개혁의 금과옥조처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며 4+1 유령협의체로 날치기 통과하면서 정당성을 주장해 놓고, 또 비례한국당에 대해 민주주의 파괴라며 저주에 가까운 독설을 퍼부어놓고 이제 와서 비례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한다”며, “이는 자가당착에 언행 불일치의 끝판왕이자, 공당 스스로 자기 말을 뒤집어엎는 자기부정”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집권여당의 실세들이 자기 입으로 탄핵을 거론했다는 점”이라며, “탄핵을 막기 위해 비례정당 불가피 운운하는 것은 집권당 스스로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인정하는 꼴이자, 집권여당이 스스로 탄핵 요구하는 민심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김근식 후보는 또한 탄핵을 막기 위해 비례민주당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새누리당 의석수가 모자라 탄핵 당했나? 촛불민심에 밀려 새누리당 일부가 찬성해서 의결된 사실을 기억 못하느냐”고 묻고, “탄핵은 국회의원 숫자로 막는게 아니다. 이상한 헛소리 하지 말고 탄핵당할 짓을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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