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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머니&어린이학교’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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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머니&어린이학교’ 큰 인기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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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올바른 자녀양육 및 부모역할 공부
어린이- 신체·극·미술·레고 이용 다양한 놀이

 

송파구가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머니와 어린이가 따로 또 같이 배우는 ‘어머니학교&어린이학교’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돼 벌써 3기째를 맞는 어머니학교&어린이학교는 18일부터 12월20일까지 5주간 실시된다. 평일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를 위해 매달 1·3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토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머니학교&어린이학교는 특히 자녀와 함께 참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머니들의 반응이 뜨겁고, 마지막 수료식에서 아이가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에서는 감동의 풍경이 연출된다. 

회당 참여인원은 어머니와 어린이 각 50여명,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어머니들이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강의를 듣는 동안 1층 로비에서 만 4~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학교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신체·극·미술·레고·요리·극놀이 등 영역별로 유아체조, 가족액자 만들기, 손수건 염색, 과일샐러드, 칼라점토 등 다양한 놀이를 한다.

그동안 어머니들은 △건강한 나, 소중한 어머니로서의 자리매김 △나의 반쪽, 배우자 이해하기 △자녀의 속마음을 읽어주는 대화법 △자녀와의 긍정적인 대화법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집 세우기 등 올바른 자녀양육 및 부모역할에 대해 배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력 및 자실 등의 의도적 손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건강한 가정을 통해 지역사회가 안전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마련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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