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2 16:03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2008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상태바
송파구, 2008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10.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4년부터 4년 연속 국무총리상… 전국 '1등도시' 확인

 

송파구가 2008년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10일 전주 전북예술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도시의 날 기념식 및 2008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한 ‘도시 대상’은 올해 아홉 번째로, 송파구는 올해 대통령상과 함께 지난 2004년부터 07년까지 4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경쟁력 1등 도시임을 확인시켰다.

송파구는 그동안 잠실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이웃에 대한 무관심의 상징이었던 아파트 담장을 없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삶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주거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가 하면, 거여ㆍ마천 뉴타운을 비롯해 장지지구 택지 개발·동남권 물류유통단지 건설·위례신도시 조성 등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남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는 또한 수질 악화와 악취로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오던 성내천·석촌호수를 생태 복원하고 경관개선을 통해 하루 2만여명이 찾아 휴식을 즐기는 웰빙 행복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공인, 국내 최초 아토피 어린이집 개원, 가임여성 수영장 할인제 등 획기적 정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센터 건립 추진 등 문화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한성백제문화제 개최 등 문화관광사업의 지속적 육성 △도시갤러리 프로젝트·권역별 송파문화관광벨트 구축·백제유적 클러스터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함께 문화서포터즈 운영, 8개 문화예술단체 운영, 서울종합예술학교와의 문화교류 협약 체결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 역량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영순 구청장은 “송파구의 문화 비전은 단순히 즐기는 차원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관광도시이자, 우리의 삶이 곧 문화가 되는 문화예술도시로의 지향”이라며, “송파를 문화예술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08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송파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순천시와 거창군이 국무총리상을, 논산ㆍ전주ㆍ청주ㆍ창원ㆍ군산ㆍ포항·부산 수영구 등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 10일 전주 전북예술예술회관에서 열린 2008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영순 송파구청장(가운데)을 비롯 국무총리상을 받은 순천시·거창군 등 18개 자치단체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