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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보건지소, 주민참여사업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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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보건지소, 주민참여사업 ‘우수’ 선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1.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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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서울시 보건지소 성과대회에서 주민참여사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송파구 보건지소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밀집도가 높고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아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거여·마천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돼 지속적인 만성질환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평가에서  ‘우리동네 건강보안관’ 사업으로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보안관 사업은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50명을 건강보안관으로 위촉, 올해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사이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 4547명을 발굴했다.

보건지소는 발굴한 틈새계층·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호사의 방문관리를 진행한다. 관리대상자의 상태 경중에 따라 두 달에 1회에서 많게는 한 달에 1회까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거여·마천지역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건강 조사를 2014년부터 2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보건지소는 운동·영양에 대한 유익한 강의를 하는 ‘만성질환 건강사랑방’, ‘혈관튼튼 만성교실’, ‘우울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런 활동 결과로 거여·마천지역 틈새계층 4547명의 건강이 크게 증진됐으며, 올해 흡연율이 2014년 조사 대비 4.5% 포인트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도 15.8% 포인트 감소했다. 우울감도 6.2% 포인트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파구 보건지소 관계자 “우리동네 건강보안관 사업은 지역주민과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송파구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안관과 보건지소가 힘을 합쳐 건강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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