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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폐기물처리시설 평가 ‘환경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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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폐기물처리시설 평가 ‘환경부장관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1.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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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2018년 폐기물처리시설 정책 공유 워크숍에서 ‘자원순환공원’이 재활용품 선별시설 생활자원회수 분야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 모습.

송파구가 지난 15·16일 경주시에서 열린 2018년 폐기물처리시설 정책 공유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1022개 폐기물시설을 대상으로 설치 운영 및 실태를 평가한다. 평가에서 장지동 소재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이 재활용품 선별시설 생활자원회수 분야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은 대형 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생활폐기물 처리를 일원화하고, 공원화된 조경과 근로자 휴게공간·자원순환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재활용품 선별장은 1일 70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최대 150톤까지 수용 가능해 올해 초 일어났던 ‘재활용쓰레기 대란’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는 주택가 분리수거대 무상 보급을 통한 혼합배출 최소화, 지속적인 선별시설 설비투자 및 보수, 재활용품의 재질별 선별률 극대화, 폐기물 가공을 통한 운영수익 증대, 현장 체험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고취 등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정책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자원순환공원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나눔발전소 운영, 커피전문점과 농가와의 협약을 통한 커피찌꺼기 퇴비화는 자원순환공원이 단순히 폐기물 처리를 넘어 에너지와 자원의 재생산에도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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