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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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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본부 가동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1.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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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겨울철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등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년 3월15일까지 24시간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구는 우선 관내 주요 도로 63개 노선 94.52㎞와 골목길 1235개 노선 279.6㎞에 대해 강설 시 긴급 제설과 복구 지원에 나선다ㅣ.

또 취약지점인 고갯길 5개소, 교량 입구 2개소, 지하차도 3개소, 보도 육교 및 인도교 3개소를 중점관리시설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특히 마천동 천마공용주차장과 잠실동 탄천동로 램프구(3곳) 등 4곳에는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원격으로 제설제를 분사하는 원격 자동액상 살포장치를 설치, 기습 강설에 바로 대처할 예정이다. 

구는 또한 주민들 손에 쉽게 닿도록 ‘제설함’과 ‘염화칼슘 보관의 집’도 곳곳에 마련한다. 현재 제설함은 송파대로 등 주요 지점 58곳에 설치했고, 염화칼슘 보관의 집은 골목길 130개소를 마련 운영한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상가 주변,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는 넉가래·빗자루 같은 무료 제설도구를 비치해 폭설 시 누구나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폭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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