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원이 2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8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2008년 제정돼 매년 전국 지방문화원과 문화활동가·지역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을 발굴, 시상한다. 

2018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종합경영 △우수 프로그램 △인재 △지역문화 창달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했다.

송파문화원은 평가에서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수준, 문화인력 양성 등 모든 부문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송파문화예술축제, 해피송파투어, 테마 역사기행, 문화예술교양강좌, 무료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한 구민들의 문화 역량 강화와 함께 향토사료집 발간, 송파문화봉사단의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파문화원 관계자는 "송파구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구민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애쓴 문화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교류 및 문화발굴사업, 인문학적인 문화 탐방, 교양강좌와 문화예술축제 개최 등을 통해 구민 화합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