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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 상인·자원봉사자 참여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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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 상인·자원봉사자 참여 축제 연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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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방이시장 상인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이색 축제 ‘자원봉사 문전성시(門前成市)’가 오는 27일 방이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문정성시 행사 모습.

송파구는 오는 27일 오후 1시 방이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이색 축제 ‘자원봉사 문전성시(門前成市)’를 개최한다.

방이시장은 130여 점포가 운집된 30년의 전통의 골목형 종합시장으로, 인근에 올림픽공원·롯데월드·석촌호수·잠실역 등이 있어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상인들의 재능 기부와 전통시장 축제를 결합한 자원봉사 문전성시는 천편일률적인 전통시장 축제에서 벗어나 상인과 학생·주민 등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나는 축제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문정성시는 상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운영하는 체험부스 16개와 다양한 공연․이벤트가 펼쳐지는 무대 행사도 준비 중이다.

상인들은 무료 시력 측정, 정리수납 비법 전수 등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재능 나눔 부스를 통해 나눠준다. 또한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팔씨름 대회, 떡 썰기, 축하 공연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상인들이 모은 쌀, 고기, 과일, 생필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자원봉사자들이 꾸민 부스에서는 재난안전 행동요령, 룰렛 퀴즈, 발 마사지, 비즈 수공예 체험, 추억의 사진 남기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자원봉사 문전성시’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7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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