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은 12일 광진구 소재 중·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부지청 관할 4개 자치구 가운데 광진구 건설현장의 재해율이 가장 높고 사망 재해도 타 구에 비해 29% 더 발생함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됐다.
지청은 이에 앞서 지난 2주 동안 자율점검표․건설안전 관련 자료 등을 배포해 자율적으로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고, 인라 캠페인에서는 현장에서의 위험요인 점검 및 지도, 노동자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동부지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산업안전 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18명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광진구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안전난간, 작업발판, 사다리, 이동식 비계, 개구부 덮개 등 5대 가시설의 안전조치 이행여부로, 적발될 경우 최소 작업중지는 물론 사법처리까지 엄정조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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