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2)이 6일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제8기 지방의회 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정기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서윤기 협의회 회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전국 시·도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방의회 현안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회장은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이 임박한 시점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방의회 위상 제고와 의정 역량 강화 방안이 전면 개정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는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시·도의회 공동 이해 사안에 대한 논의와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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