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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이춘희 세종-원희룡 제주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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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이춘희 세종-원희룡 제주 ‘최우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9.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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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금천·관악(선거공약서), 동대문·서초(선거공보) 최우수
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7기 단체장 공약집·선거공보 평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6·13지방선거 출마 민선7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시군구청장 당선자의 예비후보자 공약집과 선거공약서·선거공보를 평가한 결과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30명이 분야별 최우수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공직선거법 제60조 4항의 예비후보자 공약집, 제66조 선거공약서·선거공보 등에 대한 문제점 분석‧평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지방선거 발전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평가지표는 △목표(구체성 10점) △우선순위(내용성 10점) △이행절차(체계성 10점) △이행기간(합리성 10점) △재원조달 방안(안정성 10점) △철학과 비전(부합성 10점) △작성과정(민주성 10점) 등으로, 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의 대북 관련 이슈(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와 묻지마 의혹 제기 등의 영향으로 시도지사 및 교육감, 시군구청장 후보들의 예비후보자공약집·선거공약서 등의 작성 및 배부 비율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를 발행한 당선자는 시도지사 11명, 교육감 12명, 시군구청장 52명이었다. 이는 2014년 치러진 민선6기 지방선거에 비해 67%에 그쳤다.

매니페스토추진본부의 종합평가 결과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100점 만점 70점 이상)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선정됐다.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100점 만점 70점 이상)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선정됐고, 예비후보자 공약집 분야 최우수상 수상 대상자는 없었다.

시·군·구청장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100점 만점 60점 이상)는 이성 구로구청장 등 13명,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100점 만점 60점 이상)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11명, 예비후보자 공약집 분야 최우수(100점 만점 60점 이상)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선정됐다.

서울지역만 보면 선거공약서 부문 최우수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박준희 관악구청장 등 3명, 선거공보 부문 최우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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