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 여성축구단이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축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서울시장기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오는 27∼28일 강원도 동해에서 열리는 제8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여성축구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지난달 23·24일 강서구 우장산 인조잔디축구장과 중랑구 구립인조단지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2개 자치구 여성축구팀이 참가,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한 뒤 결승전에서 강서구 여성축구팀을 1대 0으로 이겨 우승기를 차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팀간 전력이 평준화되어 가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노원구를 1대 0로 이기고, 8강전에서 마포구에 1대 0, 4강전에서 은평구 2대0으로 격파한 뒤 결승전에서 강서구 여성축구팀에 1대 0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