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지난 24일 서울시 장애인재활체육시설 운영 실태조사 및 개선 방안 보고회에 참석했다.
장애인재활체육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교부세·지방비 비율을 80%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 장애인재활체육시설 보조금 지원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평균 15% 정도로 보건복지부 지침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운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장애인재활체육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실시한 정책 용역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하는 자리인 이날 보고회에선 이용자수를 고려한 보조금 지원 기준 마련과 기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 방안 필요, 장애인재활체육시설의 성격을 분명히 하는 방향성 제시를 비롯한 현실적인 보조금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있었다.
이정인 의원과 서울시장애인재활체육시설연합회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장애인재활체육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현실에 적합한 보조금이 지원돼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이용을 늘리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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