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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앞두고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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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앞두고 문화행사 풍성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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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음악회-도시락콘서트-수요무대-놀이마당 공연 등

 

9월 가을을 맞아 문화도시 송파구 관내에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는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선 토요음악회(6일)가, 동호 수변무대에선 금요일(12·26일) 점심시간 직장인들을 위한 1시간짜리 도시락 콘서트가 열린다.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8월 한달간 계속된 마지막 토요음악회가 6일 유쾌한 웃음과 음악이 함께 하는 'Funny Concert'로 열린다. 스토리 매직이 주특기인 신세대마술사 오창현의 매직콘서트를 시작으로 가수 이적·비·싸이의 노래를 부르며 진행되는 스토리 마술이 펼쳐진다.

또한 개그맨 이홍렬이 공동기획한 기상천외한 클래식 퍼포먼스 ‘호호클래식’이 호두까기 인형, 헝가리 무곡 등 유명한 클래식 곡을 익살의 퍼포먼스로 흥미롭게 연주한다. 또한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으로 유명한 가수 김종환, 퓨전 목관팀 클래시 등이 출연한다.

◇정오의 도시락 콘서트=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점심시간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도시락 콘서트가 12일과 26일 낮 12시10분 직장인의 행복한 점심시간을 위해 문을 연다.

◇구민회관 수요무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7시30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보이는 수요무대 10일 공연에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국 72개 지방 지회 및 지부, 해외 4개 지부를 설치해 무용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무용협회가 출연한다.

선보이는 작품 중 ‘화첩-공무도花’는 ‘2008 아르코 예술극장의 파편’ 으로 선정돼 공연한 수준이 입증된 작품. 그 외에도 현대인의 소통과 모순을 다룬 ‘그때...각각(Free Place)’,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한성준류 태평무’,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제3막 중 오로라’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23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30분에는 극단 송파나루의 ‘보고 싶습니다’가 공연된다. 송파구가 연고지인 연극인들이 대거 출연하여 시골동네 골목어귀 ‘지순상회’ 의 앞을 못 보지만 심성 고운 지순에게 벌어지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무대에 올린다.

10월에는 퓨전국악·방송 댄스, 11월에는 가곡의 밤, 연극 ‘가시고기’가 준비되어 있고, 12월에도 극단 해오름의 어린이 인형극 ‘똥, 너 그거아니?’와 뮤지컬 갈라쇼가 올려진다.

◇서울놀이마당 공연= 상설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서울놀이마당의 우리가락 야외공연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6일과 7일에는 함안 화천농악보존회와 타악그룹 ‘광명’, 14일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출연한다.

20일과 21일에는 송파산대놀이보존회와 강원도립예술단의 공연이 마련되어있다. 27일과 28일에는 한성백제문화제 셋째 날 펼쳐지는 전국대학생마당놀이 경연대회 예선(오후 1시)과 본선(3시)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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