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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안전 최우선” 취임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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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안전 최우선” 취임식 취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7.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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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서 취임 선서… 임기 시작

 

▲ 박성수 민선 7기 송파구청장(가운데)이 2일 송파구민회관에서의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쁘리쁘룬’ 북상과 관련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 박성수 민선 7기 송파구청장(왼쪽)이 2일 송파구민회관에서의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쁘리쁘룬’ 북상과 관련해 관내 대형 공사장을 찾아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박성수 민선 7기 송파구청장이 당초 예정된 2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에서의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쁘리쁘룬’ 북상에 대비한 안전 업무로 임기를 시작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날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주요 도로 침수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성내천 등 관내 주요 하천의 범람 모니터링, 침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접수, 인명사고 발생 상황 파악, 복구 인력 투입 등을 지시했다.  

박 구청장은 대책회의 후 간부 공무원들과 태풍 북상에 따른 주요 공사장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임기 개시일인 1일 “태풍 쁘리삐룬 북상으로 인해 송파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취임식을 취소했다”며, “철저한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당초 구민회관에서 ‘비전 공유식’ 형태로 구민 1000여명과 함께 송파의 현안과 공약 사항을 발표하는 취임식을 개최하려던 계획을 변경, 주민과의 만남 개최 등으로 향후 일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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