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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마지막 정례회 폐회… 7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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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마지막 정례회 폐회… 7대 종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6.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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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7회계연도 결산안-마더센터 설치 청원 등 의결

 

▲ 송파구의회는 25일 제25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송파구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하고, 7대 구의회 임기를 종료했다. 사진은 본회의장 모습.

송파구의회는 25일 제25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송파구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7대 구의회 임기를 종료했다. 

구의회는 이날 2017년도 결산안을 비롯 송파구 주부구정평가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통·반 설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및 분뇨의 처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관광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의결했다.

구의회는 또한 박지선 씨 등 주민 422명 청원한 ‘송파구 마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관한 청원’(소개의원 류승보)을 채택했다.

박 씨 등은 청원을 통해 “5∼10년 육아를 하다보면 엄마들은 아이와 집안일 밖에 모르는 그냥 ‘엄마’가 되고, 취미활동이나 자기 계발은 사치일 뿐“이라며 ”아이를 데리고 가도 눈치보지 않고 커피 한 잔 할 수 있고, 자기 계발을 위한 강의도 들을 수 있고, 동네에 사는 다른 엄마들과 마음놓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더센터는 독박 육아로 지친 엄마, 취미와 자기계발이 사치가 되어버린 엄마, 육아 때문에 사회로부터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엄마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서울 다른 자치구에서 마더센터 설치 운동일 일고 있는 만큼 송파구에서도 마더센터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청원했다.

한편 안성화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구성되는 제8대 송파구의회는 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 송파를 만드는 지역의 봉사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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