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참여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면 시행에 맞춰 동 단위 주민들의 소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문화·봉사·교육 등 특별한 취미와 마을 활동을 즐기는 주민 모임을 발굴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해 마천2동과 풍납2동·장지동·석촌동 등 4개 동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는 이미 마을계획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마천1동·문정1동을 제외한 관내 25개 동 전체로 확대해 운영한다.
참가 지원 자격은 동 단위 주민 모임이나 해당 동에 근무하는 3인 이상 단체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단 종교나 정치 성향 단체나 기존에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은 제외한다.
공모분야는 마을, 복지, 문화, 환경, 교육 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방향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본격적인 사업 참여 신청은 설명회가 끝난 이후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는 해당 동 주민센터 방문이나 이메일로 가능하고 이때는 사업제안서와 필수 서류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후에는 사업제안자가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심사 등 각 동별 심사절차를 거처 최종 3~4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는 사업 첫 시행을 앞두고 6월25일부터 7월13일까지 사업 취지와 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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