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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특정정당의 18년 장기집권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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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특정정당의 18년 장기집권 바꿔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5.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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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오른쪽)가 길거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인 9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 1년 만에 바뀐 대한민국을 보고 있다. 송파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유능하고 청렴한 리더십으로 수준 높은 국제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올해는 송파구 개청 30년이 되는 해”라며, “남북 정상회담 성공으로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송파구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특정정당이 무려 18년간 구정을 장기집권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송파구는 도덕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변혁적 리더십을 겸비한 구청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젠 더 이상 토목 개발시대의 낡은 하드웨어 정책이 아닌 송파구민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주고 채워주는 소프트웨어식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후보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송파, 사람이 중심되는 행복한 복지도시 송파, 신뢰로 소통하는 투명한 행정도시 송파, 상생과 발전의 역동적 경제 자립도시 송파,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적 문화관광도시 송파, 막힘없고 쾌적한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송파, 아이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송파,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 송파 등 8대 공약을 제시했다.

박성수 후보는 “구청장은 구민이 위임한 권한을 구민을 위해 대행하는 것”이라며, "저는 송파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송파구청장이 되어 반드시 지역 발전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수 후보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25개 서울 자치구 중 송파구가 종합청렴도 16위, 외부청렴도 15위, 내부청렴도 19위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고, “68만 송파구민과 대다수의 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자를 위해 제가 송파구를 바꾸겠다”며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공직자의 기본 덕목”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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