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일반주민 경선서 송기호 변호사에 크게 이겨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재성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송파을 경선에서 최재성 전 의원이 송기호 변호사를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최 전 의원은 23·24일 이틀간 실시된 경선(권리당원 50%, 일반주민 50%)에서 60.4%를 기록, 36.9%를 얻은 송 변호사에게 크게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일 때 사무총장·총무본부장을 지낸 친문 핵심인사인 최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박종진 예비후보 등과 일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선의 최 전 의원이 이번 송파을 재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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