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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을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초강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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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을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초강세 계속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4.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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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48.9%) 송기호(47.5%)-배현진(26.4∼27.5%)
(주)리서치뷰, 송파을 1000명 대상 가상대결 여론조사

 

지난 3월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2배차로 앞선 가운데, 4월2∼3일 조사에서도 그 추이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뷰가 송파을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4월2·3일 이틀간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천 경쟁을 벌이는 민주당 송기호 최재성 예비후보 누가 나오든 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를 크게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선 최재성 예비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송기호, 한국당 배현진, 바른미래당 박종진 3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송기호 47.5%, 배현진 26.4%, 박종진 10.2%로, 민주당 송기호 예비후보가 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를 21.1% 포인트 차로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송 후보는 20대(51.8%)와 30대(53.0%), 40대(57.1%)에서 크게 앞섰고, 배 후보는 60대(36.1%)와 70대 이상(37.7%)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송 후보는 여성(49.6%), 배 후보는 남성(32.0%)으로부터 지지를 더 받았다.

지역별로는 삼전·잠실동 지역인 송파3선거구에서 송 후보가 49.5%로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배 후보는  석촌·가락1·문정2동인 4선거구에서 29.2%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최재성 예비후보를 상정한 3자대결에서도 최재성 48.9%, 배현진 27.5%, 박종진 11.3%로, 최재성 예비후보가 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를 21.4% 포인트 차로 앞섰다.

최 후보는 여성(51.1%), 배 후보는 남성(32.7%)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최 후보는 20대(54.8%), 30대(53.6%), 40대(58.8%)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배 후보는 60대(39.1%)와 70대 이상(41.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 및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송기호 최재성 두 예비후보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최재성 48.0%, 송기호 25.4%, 없음 14.6%로 나왔다.

송파을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0%, 자유한국당 23.5%, 바른미래당 12.4%, 정의당 3.5%, 민주평화당 1.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2~3일  만 19세 이상 송파을 주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조원씨앤아이가 3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송파을 선거구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호(50.6%) 또는 최재성(50.9%) 누가 나와도 자유한국당 배현진(25.2∼26.1%)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2%+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48%,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이뤄졌으며, 표본 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3만847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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